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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랜드IS] 유튜브 마케팅 열중 건설사, 구독자 수는 '극과 극'

주요 건설사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유튜브 구독자 수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구독자 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실익은 크지 않지만, MZ세대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유튜브가 필수라고 여기는 눈치다. 그런데 유튜브 삼매경이 본격화할수록 10대 건설사 간 구독자 수 격차도 크게 벌어지는 모양새다. 구독자 수 수십만명을 넘겼다며 축포를 쏘아 올리는 건설사가 있는가 하면, 인기가 없는 탓에 차마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 곳도 있다.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 김규화 부사장(사진 아랫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자이TV 구독자 50만명 돌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구독자 수 늘어 신난 GS건설 GS건설이 운영하는 채널 '자이TV'는 요즘 잔치 분위기다. 지난 8일 건설 업계에서는 최초로 구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자이TV 측은 "채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의 성과"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확실히 앞서나간다. 자이TV는 지난해 6월 구독자 10만 명을 넘으면서 업계 최초로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았다. 이후 6개월 만에 구독자를 두배 이상 늘리더니 약 1년 만에 50만명에 도달했다. 현재 자이TV에 이어 구독자 수가 많은 채널은 현대건설의 '힐스캐스팅'으로 18만5000명이다. GS건설은 자이TV 50만 구독자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부동산 업계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토론회를 연예인 김구라를 MC로 내세워 준비했다. 이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조회 수 13만회를 기록했다. 또 이벤트를 열어 명품 브랜드 버버리 의류와 TV,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까지 경품으로 내걸었다. 현대건설의 공식채널인 '힐스캐스팅'이 지난 4월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한 뒤 제작한 축하영상. 현대건설 제공 '실버버튼' 보유 건설사는 또 어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은 각각 '힐스캐스팅', '푸르지오라이프', '더샵TV'와 같은 아파트 브랜드 채널과 함께 기업 공식 채널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중에서 힐스캐스팅과 푸르지오라이프는 구독자 수 18만5000명대를 기록 중이고, 더샵TV는 최근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았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명 이상의 채널에 주어지는 것으로,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GS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까지 4곳뿐이 보유 중이다. 통상 아파트 브랜드 유튜브 채널은 기업 공식 채널과 비교해 월등하게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라이프 외에도 기업 채널인 '정대우가 간다'에도 공을 쏟고 있다. 정대우는 대우건설의 홍보대사를 맡은 캐릭터다. 지난달에는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 MC와 시상자로 나서며 캐릭터와 채널을 널리 알렸다. 현재 정대우가 간다의 구독자는 1만명 선이다. A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최근 중흥건설과 기업 인수합병(M&A)을 하면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 강화를 고려해 정대우가 간다 채널에도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L이앤씨가 속한 DL그룹 유튜브 채널 역시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DL그룹 유튜브 채널 갈무리 SK에코플랜트·DL이앤씨 '비공개' 실버버튼을 향한 중하위권 경쟁도 나름대로 치열하다. 롯데건설 '오케롯캐' 8만2000명, 삼성물산 '채널 래미안'이 6만8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 기업 채널인 '삼물가게'도 운영 중인데, 수주와 채용 등 이슈 외에도 임직원이 출연하는 직장인 브이로그', '영화 속 건축물' 등의 콘텐트를 올리고 있다. 구독자는 현재 1만3000명 수준이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해당 채널 홈에 가면 확인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건설사가 구독자 수를 공개하고 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공개한 건설사 채널도 있다.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구 대림산업)다. SK에코플랜트는 '어스 시네마'란 소제목을 달고 한겨울 설산 풍경이나 새만큼 일대를 조망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나름대로 친환경과 ESG 실천 홍보용으로 채널 콘셉트를 맞췄다. 그러나 구독자 반응이 신통치 않다. 216개 영상 중 10만 뷰를 넘은 영상도 2~3개 미만이다. DL이앤씨는 건설 부문의 별도 채널을 운영하지 않는다. DL이앤씨 소식은 DL그룹 채널을 통해 다른 계열사와 함께 알리고 있는데,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B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구독자 수 공개는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 아닌가. 유튜브가 요즘에 반짝했지, 과거부터 이용하던 마케팅 수단도 아니지 않나"라며 "자이TV처럼 떠들썩하게 자랑하고 싶은 곳도 있고, 좀 적어서 굳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곳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건설사 유튜브 채널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청약을 앞둔 인기 견본주택을 온택트로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자이TV가 공개한 ‘세종자이 더 시티’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에는 평균 3만~4만 명의 시청자가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다. '정대우가 간다' 고민상담소 편 이미지. 대우건설 제공 이밖에 부동산 전문가와 아나운서, 연예인 등을 섭외해 재미와 전문성을 잡은 콘텐트도 인기가 있다. 대중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소재와 분야이기 때문에 구독자 수를 단번에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 부동산에 관한 소식뿐만 아니라 요리나 인테리어, 문화 등 일반 고객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들은 콘텐트로 묶는 추세다. 대우건설의 정대우가 간다는 명상이나, 고민 상담소 코너까지 운영 중이다. 건설사의 콘텐트 제작비는 편당 5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 원대 수준으로 알려진다. 구독자가 늘어난다 한들 사실상 '남는 건' 없다. C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유튜브 마케팅이 유행이다. 딱딱하고 보수적으로 인식된 건설사 이미지를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적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2.27 09:48
경제

[위클리분양] SK건설, 인천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분양

SK건설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었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15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23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의 세대별 유니트(84㎡A, 84㎡B) VR(가상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 및 단지, 세대별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6 07:00
경제

SK건설, ‘부평 SK VIEW 해모로’ 유튜브 조회수 17만 돌파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최근 건설사들이 마련한 사이버 견본주택 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누적 17만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SK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평 SK뷰 해모로의 세 개 타입(59㎡A, 74㎡C, 84㎡A)의 유니트 정보와 단지 및 입지 소개, 아트콜라보 등 총 7편의 영상을 지난 5월 29일 공개했다. 이 중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84㎡A 타입 유니트 영상은 조회수 5만회를 넘어섰다. 또한 SK건설이 사회적 가치 추구 일환으로 제작한 아트 콜라보 영상에는 유능한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견본주택을 꾸미는 모습이 감각적으로 담겨 호평을 받았다. SK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견본주택을 방문할 수 없었던 실수요자에게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분양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함께 시공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전용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난 9일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약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9 07:17
경제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평균 105.3대 1 청약 1순위 마감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 분양중인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가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약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접수가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난 9일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2개 주택형, 아파트 547가구 모집에 총 5만7621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 특히 84㎡B 주택형은 4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8460명이 접수해 196.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부평 SK뷰 해모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SK건설은 단지가 들어설 부평구 일대가 입주 10년 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고,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조건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아파트는 오는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 사이버 견본주택은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설계 및 세대 유니트 VR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유니트(59㎡, 74㎡, 84㎡) 영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0 16:29
경제

SK건설?한진중공업,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분양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 67번길 12-1 일원에 분양하는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전용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6월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가 들어설 인천 부평구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 인천시 및 수도권(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인천시 거주자 우선 당첨)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부평 SK뷰 해모로 사이버 견본주택은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모형도, 세대 유니트별 VR(가상현실)영상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세대 유니트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여건 장점 부평 SK뷰 해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개서초교, 부평여중, 부개고, 부흥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으며,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부평역 상권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평문화의거리, 웅진플레이도시, 상동호수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 SK건설 미세먼지 차단 특화 설계, ‘클린에어 솔루션’ 적용 부평 SK뷰 해모로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 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여기에 지상은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체 부지 중 40% 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부평 SK뷰 해모로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먼저 단지 내 클린에어 스테이션(Clean Air Station)이 설치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시스템과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또한 단지 내 청정숲을 조성하고 순환산책로, 어린이공원, 비오토피아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31 14:27
경제

LG 전경련 첫 탈퇴…대기업 탈퇴 도미노 현실화

LG그룹에 이어 KT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삼성과 SK는 조만간 동참할 가능성이 커 대기업의 '전경련 탈퇴 도미노'가 현실화될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최근 전경련에 올해 말로 전경련 회원사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LG는 내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서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비도 내지 않을 예정이다.지난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혔던 대기업 중 공식 통보한 것은 LG가 처음이다. 당시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전경련은 헤리티지 단체(미국의 민간 싱크탱크인)처럼 운영하고 기업 간 친목 단체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KT그룹도 이달 초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전하고, 내년부터 회원사로 활동하지 않고 회비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가장 먼저 탈퇴 의사를 밝힌 삼성그룹은 구체적인 시기를 살피고 있다. 당장 탈퇴 절차를 밟지는 않지만 회비는 내년부터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최태원 회장이 탈퇴 의사를 직접 밝힌 SK그룹은 탈퇴 시기와 절차,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SK는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케미칼·SK텔레콤·SK건설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 20여 개가 전경련에 가입돼 있다.앞서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탈퇴 의사를 공식화했다.전경련은 6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면담 등을 거쳐 내년 2월 정기 총회 때까지 최종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부에서는 대기업들이 내년 2월 정기 총회를 전후해 탈퇴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1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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